롯데면세점, 13년 만에 괌공항 철수…해외사업 '선택과 집중'

입력 2026-09-04 16:46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계약 만료 앞두고 신규 입찰 불참…저수익 해외 사업장 정리
코로나19 이후 괌 관광 수요 둔화로 사업 수익성 악화

▲1월 12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에비뉴를 찾은 관광객들이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1월 12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에비뉴를 찾은 관광객들이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면세점이 수익성이 낮은 해외 사업장을 정리하고 핵심 거점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괌 국제공항 면세점에서 13년 만에 철수한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올해 12월 20일까지 괌 공항 면세점을 운영한다.

롯데면세점은 2013년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 공항 전체 면세사업권을 확보하며 괌 공항에 진출했다. 이후 기존 계약을 3년 연장해 사업을 이어왔지만 올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진행된 신규 사업자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진출 당시 괌은 한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대표 휴양지로 면세 수요가 탄탄했지만 코로나19 이후 관광 수요가 줄면서 사업 수익성도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해외 사업에서도 수익성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손익 개선이 어려운 사업장은 정리하는 대신 경쟁력을 갖춘 핵심 거점에는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괌 공항 당국은 롯데면세점의 뒤를 이을 차기 사업자로 스위스 듀프리를 조건부 선정하고 90일간 계약 협상에 들어갔다. 계약이 최종 확정되면 듀프리는 12월 21일부터 10년간 괌 공항 면세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세권·대단지에 청약 수요 집중…주택시장도 ‘기본기’ 주목
  • 靑 “호르무즈 파병, 다양한 방식 검토 단계…결정된 것 없어”
  • 2026 KBO리그 가을야구 매직넘버·트래직넘버 카운트 [그래픽 스토리]
  • 금융노조 3만명 총파업⋯‘2차 파업’ 시 업무 차질 우려 [공공기관 빅뱅]
  • 발전5사 통합본사 1800명 규모…입지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연계 [공공기관 빅뱅]
  •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4.7억 시대⋯가격 부담에 ‘내 집 마련’ 저울질
  • '역대 2위' 7월 경상수지, 400억달러 흑자 벽 또 넘었다⋯39개월째 흑자
  •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 “음주운전, 용납될 수 없는 잘못…깊이 반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255,000
    • -1.8%
    • 이더리움
    • 3,360,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346,600
    • -2.2%
    • 리플
    • 1,918
    • -4.43%
    • 솔라나
    • 139,500
    • -2.86%
    • 에이다
    • 291
    • -4.9%
    • 트론
    • 453
    • +0%
    • 스텔라루멘
    • 246
    • -3.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40
    • +0.18%
    • 체인링크
    • 16,000
    • -1.48%
    • 샌드박스
    • 50.84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