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이 꺼지지 않도록 노력하면 밖은 저절로 빛나는 법이다.”
독일 의사, 신학자, 철학자다. 목사 아들로 태어난 그는 철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이듬해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선교 의사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고 7년 만에 다시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를 도우려고 간호사 훈련을 받은 아내와 프랑스령 적도 아프리카의 가봉 랑바레네에 병원을 세워 평생을 원주민들에게 의료 봉사를 했다.
‘생명에 대한 경외’라는 그의 고유한 철학이 아프리카 의료 봉사에서 더 나아가 인류의 형제애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 그는 이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오늘은 그가 숨진 날. 1875~1965.
☆ 고사성어 / 명명덕(明明德)
‘밝은 덕을 밝힌다’는 뜻으로, 사람 안에 이미 존재하는 밝음을 욕망·편견 등으로 가려진 상태에서 다시 드러내는 과정을 말한다.
대학(大學) 첫머리에 나온다. “대학의 도는 밝은 덕을 더 밝히고, 백성을 새롭게 하며, 지극한 선에 머무는 데 있다[大學之道 在明明德 在親民 在止於至善]. 천자로부터 서민에 이르기까지 모두 수신(修身)을 근본으로 삼는다.”
대학은 인간 수양의 출발점을 ‘명덕(明德)’, 즉 본래 사람에게 있는 밝은 덕성을 더욱 빛나게 하는 데 둔다. 자신의 덕이 밝아지면 가정과 나라, 천하가 자연히 밝아진다는 논리다.
☆ 시사상식 / 틈새돌봄 사업
방학 중 초등학생에게 점심·저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7월 27일부터 전국 2500개 돌봄센터에서 시행했다. 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지 못하거나 지역 여건에 따라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초등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방학 기간에만 운영되는 특화사업으로, 학기 중 지역아동센터나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아동도 사전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 신조어 / 기카노보
기본 카메라, 노 보정의 줄임말. 원본 사진을 뜻한다.
☆ 유머 / 슈바이처 유머
아프리카 의료봉사에 평생을 바친 ‘밀림의 성자(聖子)’ 치곤 이색 묘비명이다. 그는 90세 되던 1965년 생을 마감하기 직전 자기 묘비명의 문구를 이같이 손수 만들었다.
“식인종이 나를 잡으면 그들이 이렇게 말해주길 바랍니다. ‘우리는 슈바이처 박사를 먹었어. 그는 끝까지 맛이 좋았어. 그리고 끝도 나쁘지 않았어. 괜찮았어’라고.”
채집/정리: 조성권 멋있는삶연구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