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호가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에서 가장 경계한 참가자로 승우아빠를, 거래에 가장 도움이 된 참가자로 이수민을 꼽았다.
3일 오후 웨이브 오리지널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권성민ㆍ이지훈ㆍ김정훈 PD와 박세승, 신혜원, 이재용, 승우아빠, 이지나, 이수민, 정재호가 참석했다.
이날 정재호는 유일한 1인 팀인 블랙팀으로 참가한 소감에 대해 "커뮤니티 타운에 들어가서야 혼자라는 사실을 알았다"며 "외롭겠다고 생각했지만 혼자라서 가능한 일도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사람의 동의를 받을 필요가 없어 의사결정을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었다''고 설명했다.
식료품과 정보를 보유한 블랙팀의 전략도 공개했다. 정재호는 ''다른 팀은 상금과 생명, 게임 참여 기회 등을 자원으로 사용했는데 블랙팀이 가진 식료품과 정보는 어떤 의미가 있을지 고민했다''며 ''사람의 욕망을 가장 자극하는 두 가지가 식탐과 정보의 비대칭성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식료품 거래에 가장 도움이 된 참가자로 이수민을 꼽았다. 정재호는 ''팀마다 식탐이 강한 플레이어가 있었는데 이수민 씨가 정말 잘 먹었다''며 ''기회가 주어졌다면 도시락을 3~4개는 먹었을 것이다. 저에게는 굉장히 감사한 존재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가장 경계한 참가자는 승우아빠였다. 정재호는 ''승우아빠가 항상 군모 같은 것을 쓰고 다녔는데 너무 무서웠다''며 ''사람을 잡아먹을 것 같은 눈빛으로 타운을 돌아다녔다''고 회상했다.
가장 팀원으로 삼고 싶었던 참가자로는 이재용을 지목했다. 그는 ''저도 경제학을 좋아하고 공대생이라 숫자와 논리로 대화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이재용 씨가 가장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회계사인 만큼 숫자로 대화할 수 있어 잘 맞았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재호는 ''참가자들의 식탐과 정보에 대한 욕망을 활용해 각 팀과 거래했다''며 ''가능한 한 중립의 위치에서 모든 팀과 관계를 이어가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은 서로 다른 자원을 쥔 참가자들이 생존과 상금을 걸고 거래를 통해 살아남아야 하는 사회 실험 서바이벌이다. 4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