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알테오젠, 노바티스 대형 계약에도 차익실현…4%대↓

입력 2026-09-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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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이 노바티스와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도 장중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계약 규모가 컸지만 단기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된 데다 노바티스가 어떤 파이프라인에 적용할지 공개되지 않은 점이 불확실성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알테오젠은 전날보다 4.86% 내린 2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와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 기반 히알루로니다제 ALT-B4의 독점적 옵션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계약 규모는 32억2300만달러다. 계약금과 품목별 옵션, 마일스톤으로 구성되며 판매 로열티는 별도다.

삼성증권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알테오젠이 새로운 빅파마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노바티스가 할로자임의 Enhanze 대신 ALT-B4를 선택하면서 빅파마의 선호가 다시 확인됐다는 평가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의 의미는 노바티스라는 새로운 대형 제약사가 파트너로서 할로자임의 Enhanze 대신 ALT-B4를 선택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노바티스가 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면역항암제 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주력 블록버스터 파이프라인의 피하주사 제형 전환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항체 의약품을 넘어 세포·유전자 치료제와 차세대 모달리티에도 ALT-B4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계약 세부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점이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어떤 파이프라인에 적용될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시장이 불확실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은 이번 노바티스 계약 가치를 기업가치에 반영해 알테오젠의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5.7% 상향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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