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캐롬연맹(UMB)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벨기에 리르에서 열리는 2026 UMB 3쿠션 월드컵 최종예선(Q)에 김행직, 김도현, 황봉주, 최완영, 차명종, 강자인, 박수영, 정예성 등 한국 선수 8명이 출전한다.
최종예선은 3명씩 조를 이뤄 40점제 동일 이닝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공식 안내문에 따르면 3차 예선(PQ)은 35점제, 최종예선은 40점제로 치러진다.
박수영과 정예성은 2일 열린 3차 예선을 통과해 최종예선에 합류했다. 박수영은 조별리그 2경기를 모두 이겨 조 1위에 올랐고, 정예성은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높은 애버리지를 앞세워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정예성은 호세 후안 가르시아(콜롬비아)를 상대로 10이닝 만에 35점을 채웠다. 해당 경기 애버리지는 3.500이었고 하이런 12점을 기록했다.
최종예선에서는 한국 선수끼리 맞붙는 대진도 성사됐다. 차명종과 최완영이 I조에서 경쟁하고, 강자인은 스웨덴의 ‘3쿠션 전설’ 토브욘 블롬달과 J조에 편성됐다. 김행직은 B조, 김도현은 F조, 황봉주는 H조에서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최종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4일부터 시작되는 본선 32강에 합류한다. 대회 본선은 32명이 참가해 4명씩 조별리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리르 월드컵은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리는 2026시즌 다섯 번째 UMB 3쿠션 월드컵이다. 앞선 네 차례 대회에서는 조명우가 보고타와 앙카라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올랐고, 프레데리크 쿠드롱이 호찌민, 에디 멕스가 포르투 대회에서 각각 우승했다.
본선 조별리그는 4일 진행되며 5일부터 16강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16강부터 결승까지는 50점제 단판 토너먼트 방식이며 준결승과 결승은 6일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