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인도 4개 도시서 신라면 알린다…K팝 타고 현지 공략

입력 2026-09-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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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시식·참여형 이벤트 운영…소비자 접점 확대
상반기 인도 수출액 47% 증가…현지 유통망 강화

▲농심 상반기 인도 '하이브 인디아 팝업 파크' 신라면 분식을 즐기는 현지 소비자들 (사진제공=농심)
▲농심 상반기 인도 '하이브 인디아 팝업 파크' 신라면 분식을 즐기는 현지 소비자들 (사진제공=농심)

농심이 K팝을 앞세워 인도 젊은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낸다. 상반기 인도 6개 도시에서 신라면을 알린 데 이어 하반기에는 첸나이·콜카타·찬디가르·코치 등 4개 도시에서 시식 행사를 열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힌다.

농심은 이달 중순부터 인도 4개 도시에서 열리는 K컬처 축제 ‘하이브 인디아 팝업 파크(HYBE INDIA Pop-Up Park)’에 참가해 ‘신라면 분식’ 부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하이브 인디아 팝업 파크는 하이브가 현지에서 진행하는 인도 오디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한 행사다. K팝 팬덤 활동과 크리에이티브 체험, 브랜드 연계 프로그램 등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농심은 행사장에 신라면 분식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에게 신라면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룰렛 게임 등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도 운영하고 경품을 증정한다.

농심은 앞서 상반기 인도 6개 도시에서 열린 1차 하이브 인디아 팝업 파크에도 참가했다. 당시 신라면 시식 행사를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이 행사 경험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도록 해 온라인에서도 브랜드 노출을 확대했다.

▲농심 상반기 인도 '하이브 인디아 팝업 파크' 신라면 분식을 즐기는 현지 소비자들 (사진제공=농심)
▲농심 상반기 인도 '하이브 인디아 팝업 파크' 신라면 분식을 즐기는 현지 소비자들 (사진제공=농심)

인도 사업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농심의 올해 상반기 대(對)인도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7% 증가했다. 지난 5월에는 인도 퀵커머스 업체 블링킷과 협업하는 등 현지 유통망 확대에도 나섰다.

농심은 제품 판매와 유통망 확대에 더해 K팝과 K컬처에 관심이 높은 젊은 소비자가 신라면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마케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K팝을 통해 형성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대표 K푸드인 신라면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로 연결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들이 신라면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마케팅을 확대해 인도 시장에서 브랜드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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