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글로벌, 프로메코와 손잡고 까스텔바작 유럽 본토 공략

입력 2026-09-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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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코와 유럽 라이선스 및 통합 유통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골프의류부터 리빙까지 라이프스타일 전반 유럽 시장 역진출 가속
한국에서 생산한 고품질 제품 현지 판매 병행 추진

▲형지글로벌이 프로메코와 유럽 라이선스 및 통합 유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 1일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최준호 형지글로벌 대표이사(오른쪽)와 카림 레드잘 프로메코 대표(왼쪽)의 모습 (사진제공=형지글로벌)
▲형지글로벌이 프로메코와 유럽 라이선스 및 통합 유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 1일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최준호 형지글로벌 대표이사(오른쪽)와 카림 레드잘 프로메코 대표(왼쪽)의 모습 (사진제공=형지글로벌)

형지글로벌이 유럽 유통·제조 기업 프로메코와 손잡고 프랑스 뿌리 브랜드 까스텔바작의 유럽 시장 역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형지글로벌은 1일 인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서 유럽 유통·제조 전문기업 프로메코와 까스텔바작의 유럽 라이선스 및 통합 유통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형지글로벌 창업주 최병오 회장이 6월 대통령 경제사절단으로 이탈리아를 방문해 쌓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로 시작해 국내 기업에 인수된 까스텔바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럽 본토 시장에 다시 진출하게 됐다.

형지글로벌은 프로메코에 유럽 전역의 상표 사용 권한과 통합 유통 권한을 부여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맺는다. 이번 협력은 의류와 잡화를 넘어 홈 텍스타일, 리빙, 홈 프래그런스, 테크용품, 반려동물용품 등 생활 전반으로 영역을 넓힌다.

한국에서 기획하고 만든 고품질 골프의류와 패션 제품도 유럽 현지에 유통해 판매한다. 프로메코의 카림 레드잘 대표는 방한 기간 동안 까스텔바작 도곡직영점과 주요 백화점 매장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레드잘 대표는 송도 본사의 아카이브 전시관도 둘러보며 브랜드의 역사와 가치를 직접 살폈다.

카림 레드잘 프로메코 대표는 “프랑스 오리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예술성에 K-패션의 생동감과 참신함이 더해진 까스텔바작과 함께 유럽 내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라인업을 적극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준호 형지글로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까스텔바작의 브랜드 헤리티지에 K-패션의 기획·경영 역량을 결합해 유럽 본토 시장에 성공적으로 재입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상표 수출을 넘어 현지 맞춤형 상품 기획과 글로벌 유통망 확장을 통해 K-패션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입증해 보이겠다”고 설명했다.

까스텔바작은 2016년 패션그룹형지에 인수된 뒤 현재 인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를 세계 본부로 두고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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