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사 출신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김 의원은 검찰개혁주의자로 분류되는 재선 의원이다.
1969년 경기 수원에서 출생한 김 의원은 서울대 법대 공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6년 사법시험에 합해 2002년 전주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수원지법 판사를 지냈다.
2009년 변호사로 전직해 활동하다 2018년 초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정무수석실에 들어가 행정관으로 일하며 정치권 경험을 쌓았다.
2020년 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경기 수원갑 지역에서 당선됐고,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21대 국회 개원 직후 당내 검찰 개혁 등 입법을 강하게 추진하고자 결성된 친명 성향 모임 '처럼회'의 주요 멤버로 활동했고, 당내 법률위원장을 맡아 검찰개혁 이슈가 있을 때마다 주도적으로 목소리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22대 국회에서 법사위 민주당 간사를 맡아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히 분리하고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완전히 폐지하는 내용의 검찰 개혁 필요성을 일관되게 주장했다.
김 의원이 인사청문회를 거쳐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하면 10월 2일 공소청 출범에 따른 후속 작업을 지휘하고 새로운 형사사법 시스템을 안착시키는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