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살해' 중국인 강사에 中 누리꾼들 분노⋯“송환해 사형시켜라”

입력 2026-08-30 00:49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25일 오후 11시 50분쯤 경북 경산경찰서로 호송되고 있는 용의자. (연합뉴스)
▲지난 25일 오후 11시 50분쯤 경북 경산경찰서로 호송되고 있는 용의자. (연합뉴스)

경북 경산에서 30대 중국인 강사가 20대 중국인 유학생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본토 송환을 요구하는 중국 누리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9일 중국의 SNS 웨이보 등을 중심으로 중국인 유학생일 살해한 중국인 강사 정 모씨에 대해 “중국으로 데려와 처벌해야 한다”라는 의견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정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두고 위원회 개최 일정을 조율 중인 상황에서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미 정씨의 실명과 출신 지역 등 신상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이 사실상 사형폐지국이라는 점을 짚으며 본국 송환을 강하게 주장했다. 잔인하게 동포를 살해한 정씨가 중국에서 재판을 받고 사형을 선고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주장에 중국의 누리꾼은 뜨겁게 공감했다. 이와 함께 수만 개의 ‘좋아요’로 공감의 뜻을 대신했다.

한편 정씨는 지난 20일 경산시 하양읍 자신의 주거지에서 중국인 유학생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이후 정씨는 B씨의 옷을 입고 행적을 위장했으며 직접 경찰에 허위 신고를 하기도 했다. 정씨는 지난 25일 체포됐다.

한편 경찰은 아직 수습하지 못한 B씨의 시신을 찾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29일 오전에는 B씨와 함께 그가 유기 지역으로 지목한 경산과 경주, 경기 군포 등을 찾기도 했다.

경찰은 “피의자의 진술뿐 아니라 객관적인 증거를 통해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8월 수출 3개월 연속 900억불 상회⋯반도체 467억불 '역대 최대' 경신
  • 김용범 정책실장 전격 사퇴…ETF·세제 논란 속 ‘경제책임론’ 부담
  • “코스피 최악의 달은 9월”⋯2000년 이후 데이터로 본 ‘美 중간선거 법칙’[증시, 9월의 징크스]
  • 단독 민주당 부산시당 공사에 2억5000만원 집행...가족·지역내 적자 업체 선정 '이해충돌 의혹'
  • 구역 지정 빨라져도 착공은 먼 길⋯조합설립 후 착공까지 10년 [정비구역 문턱 낮추기, 공급 당길까③]
  • 현대차 노사, 임단협 최종 타결…완성차 5사 모두 협상 마무리
  • '운명의 9일' 임시주총 앞둔 고려아연…영풍·MBK와 전방위 공방 격화
  • 트럼프, 또 금리 인하 압박...“워시, 해야 할 일할 것”
  • 오늘의 상승종목

  • 09.01 11: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086,000
    • +0.37%
    • 이더리움
    • 3,395,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340,900
    • +1.16%
    • 리플
    • 1,898
    • +1.82%
    • 솔라나
    • 142,300
    • +1.07%
    • 에이다
    • 274
    • +2.62%
    • 트론
    • 458
    • -1.72%
    • 스텔라루멘
    • 245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400
    • -4.16%
    • 체인링크
    • 15,670
    • +1.82%
    • 샌드박스
    • 49.33
    • +3.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