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ㆍ김윤식ㆍ최주환 1군 합류⋯확대 엔트리 첫날 38명 등록

입력 2026-08-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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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kt wiz와 SSG 랜더스의 경기. 7회 초 무사 1, 3루 상황 kt 장성우가 3점 홈런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kt wiz와 SSG 랜더스의 경기. 7회 초 무사 1, 3루 상황 kt 장성우가 3점 홈런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KBO) 확대 엔트리 시행과 함께 익숙한 얼굴들이 대거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장성우(kt 위즈)와 김윤식(LG 트윈스), 박세혁(삼성 라이온즈), 최주환(키움 히어로즈) 등 1군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시즌 막판 각 팀 전력에 힘을 보탠다.

25일 KBO 선수 등록 현황에 따르면 이날 10개 구단에서 총 38명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이날부터 확대 엔트리가 적용되면서 각 구단은 최대 34명을 등록하고 32명을 경기에 출전시킬 수 있다. KBO는 선수단 육성과 부상 방지 등을 위해 매년 9월 1일부터 시행하던 확대 엔트리를 올해는 8월 25일로 앞당겼다.

등록 명단 가운데 눈에 띄는 선수 중 한 명은 kt 포수 장성우다. 오랜 기간 kt 안방을 지킨 장성우는 풍부한 경험과 장타력을 갖춘 베테랑이다. kt는 장성우를 비롯해 포수 김민석, 내야수 손민석, 외야수 유준규 등 4명을 등록했다.

LG에서는 좌완 김윤식이 1군에 합류했다. 선발로도 풍부한 경험을 쌓은 김윤식은 강민균, 양우진, 함창건과 함께 이날 등록 명단에 포함됐다. 김윤식이 시즌 막판 마운드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삼성은 포수 박세혁을 비롯해 투수 김백산, 외야수 이진용ㆍ함수호, 내야수 이창용 등 5명을 등록했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를 거치며 경험을 쌓은 박세혁도 삼성 포수진에 합류했다.

키움에서는 베테랑 내야수 최주환이 이름을 올렸다. 최주환은 포수 박성빈과 함께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두산과 SSG 랜더스 등을 거친 최주환은 KBO리그 통산 100홈런 이상을 기록한 베테랑 내야수다.

다른 구단에서도 1군에서 활약해 온 선수들의 이름이 눈에 띈다. 한화 이글스는 불펜 경험이 풍부한 주현상을 비롯해 이도훈ㆍ장규현ㆍ최유빈을 등록했다. NC 다이노스에서는 내야수 서호철이 오태양ㆍ이희성ㆍ허윤과 함께 합류했다.

KIA 타이거즈는 내야수 변우혁ㆍ박상준, 외야수 이창진, 포수 주효상을 등록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이호준ㆍ정대선ㆍ정현수, 두산은 김영현ㆍ김한중ㆍ류현준ㆍ임종성, SSG는 김요셉ㆍ김정민ㆍ신범수ㆍ이준기를 각각 불러올렸다.

확대 엔트리 시행으로 시즌 막판 선수 운용의 폭도 한층 넓어졌다. 순위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 구단이 추가된 선수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잔여 경기의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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