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 현경면 일대 약 105만평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했다. 광주 군공항 이전과 연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무안국제공항과 호남고속철도를 잇는 호남권 신산업·물류 거점 조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토부는 25일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 현경면 일원 3.47㎢(약 105만평)를 '무안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보지 지정은 지난해 12월 17일 광주 군공항 이전 6자 협의체가 발표한 '무안 국가산업단지 신속 지정'의 후속 조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요청에 따라 국토부는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열고 사업 추진 필요성과 입지 적정성, 지역 균형발전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당 부지를 후보지로 확정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법에 따르면 통합특별시장은 국가산업단지 지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대상 지역을 정해 국토부 장관에게 국가산단 지정을 요청할 수 있다.
정부는 이번 후보지 지정을 계기로 호남권 신성장을 이끌 산업거점 조성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무안군은 앞으로 지역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입주 기업을 유치하고 실수요를 확보하는 등 국가산단 지정을 위한 후속 절차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국토부도 산업단지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방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무안공항역을 포함한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을 2027년까지 완료해 무안국제공항과 철도를 연계한 물류·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