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홈플러스 피해업체 피해 점검…추가 지원방안 검토

입력 2026-08-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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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이 지난달 2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신흥시장 내 해방공원에서 열린 「중장년 소상공인 건강·생업 안전망 간담회」에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이 지난달 2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신흥시장 내 해방공원에서 열린 「중장년 소상공인 건강·생업 안전망 간담회」에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홈플러스가 영업을 재개했지만 회생절차 장기화 과정에서 협력·입점업체에 누적된 대금 미정산과 매출 감소, 자금난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기존 금융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지원방안을 검토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병권 2차관 주재로 서울 영등포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수도권 지원센터에서 ‘홈플러스 협력·입점업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달 13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중기부는 거래와 영업활동이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회생절차 장기화로 협력·입점업체의 경영 애로와 자금난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판단했다.

정부는 홈플러스 피해 소상공인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전용 자금을 마련했다. 금리는 3분기 기준 3.85%에서 3.35%로 0.5%p 낮추고 대출 한도는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했다.

중소기업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 내 400억원 규모의 전용 트랙을 신설했다. 홈플러스 피해기업에는 매출액 또는 영업이익 10% 이상 감소 요건을 적용하지 않고 금리를 3.78%에서 3.28%로 0.5%p 우대한다.

기술보증기금의 긴급경영안정보증 대상에도 홈플러스 협력업체를 포함했다. 기존 보증은 1년간 전액 만기 연장하고 신규자금은 보증비율을 최대 100%까지 적용한다. 보증료율은 0.3%p 감면하고 연체사실 제한요건 등 심사기준도 완화한다.

간담회 참석 업체들은 회생절차 장기화에 따른 대금 미정산과 매출 감소 등을 호소하고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협력·입점업체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지원방안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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