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봉ㆍ임동혁 가세한 남자배구⋯바레인 평가전 최종 명단 공개

입력 2026-08-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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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대표팀 바레인 평가전 최종 엔트리. (사진=챗GPT AI 생성)
▲남자배구 대표팀 바레인 평가전 최종 엔트리. (사진=챗GPT AI 생성)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임동혁(대한항공)을 더해 다음 실전 무대에 나선다.

대한배구협회는 18일 바레인과의 평가전에 출전할 남자배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14명을 발표했다.

한국은 29일과 30일 오후 2시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바레인과 두 차례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한-바레인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두 경기 모두 KBS 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명단에는 세터 한태준(우리카드)ㆍ황승빈(현대캐피탈), 리베로 김영준(우리카드)ㆍ박경민(현대캐피탈)이 이름을 올렸다.

공격진에는 임성진(국군체육부대), 임재영ㆍ정한용(이상 대한항공), 허수봉이 아웃사이드 히터로 포함됐다. 아포짓 스파이커는 신호진(현대캐피탈)과 임동혁이 맡는다.

미들 블로커에는 박창성(OK저축은행), 이상현(국군체육부대), 차영석(KB손해보험), 최준혁(대한항공)이 선발됐다.

눈길을 끄는 건 허수봉과 임동혁의 합류다. 허수봉은 부상으로 최근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이번 바레인전을 통해 대표팀에 다시 합류한다. 허리 부상을 겪었던 임동혁도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대표팀에 가세했다.

대표팀은 최근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2026 동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일본을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5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대회 2연패와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신호진은 결승에서 18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됐다.

우승의 기세를 이어가는 대표팀은 이번 평가전에서 조직력과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다.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를 앞두고 실전 경기력을 점검할 기회이기도 하다.

평가전 입장권 예매는 19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시작된다. 좌석은 1ㆍ2층 지정석과 3층 자유석으로 판매되며 3층 일반석에 한해 경로 우대 대상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천안시민에게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지난달 25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차 평가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배구협회)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지난달 25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차 평가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배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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