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 공동연구 유럽으로 확대…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맞손'

입력 2026-08-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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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I 허브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관계자들이 18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글로벌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AI 허브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관계자들이 18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글로벌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연구진과 서울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공동연구' 협력망을 북미에서 유럽으로 넓힌다.

18일 서울시는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손잡고 서울 AI 스타트업의 기술난제 해결과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시와 서울AI허브는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와 연구자 교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식에는 메리 라이언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산학연구 부총장과 개러스 위어 주한영국대사관 부대사 등이 참석했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은 2027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공동 2위를 차지한 영국의 연구중심 대학으로 과학·공학·의학·경영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경쟁력을 갖췄다.

서울AI허브는 2023년부터 캐나다 밀라 AI 연구소와 협력을 시작해 2024년부터 올해까지 총 20개 AI 스타트업의 공동연구를 지원했다. 이번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의 협약은 이 모델을 유럽으로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

첫 공동연구는 10월 시작된다. 서울AI허브는 AI 스타트업 2개사를 선발해 10주간 런던에 파견하고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진과 시범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이후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기업과 연구 기간을 확대하고 연구자 교류와 투자 네트워크 연계, 영국 시장 진출 지원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조혜정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는 AI 스타트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기술과제를 풀고, 기술력을 한 단계 높일 중요한 기회"라며 "서울AI허브가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서울 AI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공동연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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