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스마트서비스’ 175개사 선정…최대 1억원 지원

입력 2026-08-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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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이 서비스 분야 중소기업 175곳을 선정해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업모델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기부와 기정원은 ‘2026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사업’을 통해 신규 솔루션 구축 기업 150곳과 기존 서비스 고도화 기업 25곳을 지원한다. 신규 기업에는 최대 5000만원, 고도화 기업에는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총사업비의 50% 이내다.

스마트서비스 사업은 서비스 분야 중소기업에 빅데이터와 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총 109억원이다.

3월 사업 공고 이후 두 달간 545개 기업이 신청해 약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기부는 서면·현장평가를 거쳐 지원 필요성과 추진계획의 적정성, 솔루션 구축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평가해 지원기업을 선정했다.

선정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유통이 50개로 2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정보통신은 39개로 22%, 과학·기술 서비스는 34개로 19%였다. 창업기업은 83개로 47%를 차지했고 업력 7년을 초과한 기업도 92개로 53%에 달했다.

선정기업 가운데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은 글로벌 수산물 유통·공급망과 시세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입 단가를 예측하고 대체 어종과 산지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기존 ‘씨차트 AI’에 어획량과 조업쿼터, 국제 물류비, 관세 등 공급망 변수와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할 계획이다.

간병인과 환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케어플러스’를 운영하는 씨플러스는 AI 음성인식 기술을 추가한다. 간병 요청과 간병일지 작성 등을 음성으로 지원하고 운영관리 기능을 확대한다.

소방시설 설계·점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평이앤씨는 온도와 연기 등 복합 데이터와 다중 센서를 활용한 AI 화재예측 플랫폼을 개발한다. 화재 전조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다수 시설을 24시간 무인 통합 관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은 기정원과 협약을 체결한 뒤 약 6개월 동안 스마트서비스 솔루션을 구축한다.

황영호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은 서비스 분야 중소기업이 AI를 더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AI·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에 혁신이 이뤄지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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