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출생아 수가 늘면서 키즈 의류 및 육아용품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백화점업계는 젊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 경향을 반영해 차별화한 상품을 모은 ‘베이비페어’에 힘을 주고 있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은 0.9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특히 자녀에게만큼은 아낌없는 투자할 뿐 아니라 기능과 안전성은 물론 디자인과 희소성까지 꼼꼼하게 따지는 젊은 부모들이 늘면서 육아 소비도 한층 세분화된다는 게 백화점업계의 분석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역대 최대 규모의 아동 장르 행사를 연다. 이달 30일까지 전국 각 점포에서 ‘베이비페어’를 열고 유모차와 카시트, 아기띠, 유아동 패션 등 50여 개 아동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카시트 브랜드 ‘브라이텍스’는 프리미엄 카시트 ‘듀얼 픽스 프로 럭스 인펀트’ 제품의 인기 색상인 ‘어반올리브’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독일 프리미엄 육아용품 브랜드 ‘싸이벡스’는 신규 유모차 ‘리베르’ 센텀시티에서 부산 지역 최초로 출시, 프리미엄 아기띠 브랜드 ‘아티포페’도 신제품 ‘자이가스트 W 일렉트라’를 선보인다.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키즈 브랜드의 릴레이 팝업 행사도 준비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착용할 수 있는 주얼리 브랜드 ‘루미플래닛’은 강남점에서 이달 20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세계 최초의 유모차 브랜드 ‘실버크로스’는 센텀시티에서 20일까지, 키즈 완구 브랜드 ‘노리터프로젝트’는 대구신세계에서 23일까지 각각 팝업을 연다.
‘비아신세계’는 10월 출항 ‘디즈니 크루즈’ 여행 상품 등 가족 고객을 위한 여행 상품도 마련했다. 디즈니 크루즈는 선상에서 디즈니 캐릭터를 만나고 다양한 공연과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 여행 수요를 겨냥했다.
키즈 고객을 위한 멤버십 혜택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대구신세계와 광주신세계, 사우스시티, 김해점, 천안아산점에서 키즈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다. 가입 고객에게 아동 장르 구매 시 최대 8%의 리워드를 제공하고, 가족 고객을 위한 맞춤형 행사 소식과 혜택도 안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