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故 백인천 전 감독 추모…“프로야구 한 시대 빛내”

입력 2026-08-1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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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할 1푼 2리 놀라운 기록…한국 야구 역사 새로 써”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2026.8.15. (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2026.8.15.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별세한 고(故) 백인천 전 야구감독을 추모하며 한국 프로야구 발전에 기여한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 고 백인천 감독님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고인의 명복을 기원했다. 이어 한국 프로야구의 시작부터 함께하며 한 시대를 빛낸 고인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백 전 감독이 프로야구 출범 첫해인 1982년 타율 0.412를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를 새로 쓴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현재까지 깨지지 않은 4할 타율 기록이 백 전 감독의 뛰어난 선수 시절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 선수뿐 아니라 감독으로도 오랜 기간 후배들을 이끌며 한국 프로야구 발전에 기여했다며 야구를 향한 백 전 감독의 열정이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백 전 감독은 이날 오전 6시 41분 충남 천안 단국대학교병원에서 뇌출혈로 치료받던 중 별세했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MBC 청룡에서 감독 겸 선수로 뛰며 타율 0.412를 기록한 KBO리그 유일의 4할 타자로 남아 있다.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에서 23년간 선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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