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쎈테크, 상반기 영업이익 19억…전년비 111%↑ 흑자 기조 다져

입력 2026-08-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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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 16억원으로 850% 폭증…매출 325억원 기록하며 가이던스 충족
냉매용 볼밸브 수출 확대 및 비용 효율화 결실…친환경 라인업 확장 속도

▲에쎈테크 CI. (사진제공=에쎈테크)
▲에쎈테크 CI. (사진제공=에쎈테크)

코스닥 상장 냉동공조 부품 전문기업 에쎈테크가 냉매용 볼밸브 수출 호조와 사업 효율화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리고 순이익을 9.5배 키웠다.

에쎈테크는 올해 상반기 개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324억8250만원, 영업이익은 111.7% 늘어난 18억7174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전체 영업이익(약 20억원)의 90%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상반기 순이익은 16억2622만원으로 전년 동기(1억7109만원) 대비 850.5% 증가했다. 매출 증가와 함께 비용 절감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상반기 3.2%에서 올해 상반기 5.8%로 2.6%포인트 상승해 수익 체질을 다졌다.

2분기 단일 실적 성장세도 뚜렷하다. 2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162억1627만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01.0% 늘어난 10억4835만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8억2210만원을 올리며 흑자 전환했다. 6월 회사가 제시했던 상반기 가이던스(매출액 330억원, 영업이익 18억원)에 근접하는 성과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주력 제품인 냉매용 볼밸브를 필두로 한 수출 확대와 내부 비용 구조 개선이 맞물린 결과다. 회사는 냉동공조 산업의 친환경 전환 흐름에 대응해 친환경 냉매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기존 미국 유통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신규 글로벌 거래처를 발굴해 해외 매출 비중을 지속해서 늘릴 계획이다.

김성범 에쎈테크 대표이사는 “주력 제품의 해외 판매 증가와 지속적인 사업 효율화 노력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외형과 이익이 동반 성장했다”며 “친환경 냉매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 고객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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