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전을 앞두고 히우라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히우라는 수비 도중 어깨를 다쳐 지난달 2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회복에 집중해왔다.
히우라는 올 시즌 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160타수 42안타), 7홈런, 27타점, OPS 0.772를 기록하고 있다. 히우라가 돌아오면서 키움은 맷 데이비슨, 히우라, 김웅빈으로 중심 타선을 꾸려 LG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상대한다.

당초 알칸타라는 9일 등판하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선수와의 면담을 거쳐 휴식 기간을 조금 더 갖기로 했다. 설 감독은 “알칸타라가 원래는 9일 등판 예정이었는데 면담을 통해 2∼3일 더 쉬고 목요일(13일)에 등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알칸타라가 실전 마운드에 오르는 것은 지난달 22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2일 만이다. 당시 알칸타라는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중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1군 엔트리에서 빠져 회복에 집중했다.
키움으로서는 알칸타라의 복귀가 반갑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18경기에 선발 등판해 113이닝을 소화하며 8승 6패, 평균자책점 3.35, 100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1.08이다.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키움 선발진의 중심을 맡아왔다.
선발진에는 추가 지원군도 대기하고 있다. 골반 부위에 통증을 안고 있는 하영민은 몸 상태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말 등판할 수 있다. 키움은 앞으로 2∼3일간 상태를 지켜본 뒤 등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안우진의 다음 등판 일정은 아직 유동적이다. 이날 LG전에 선발로 나서는 안우진은 올 시즌 나흘 휴식 후 닷새 만에 다시 등판한 적이 없다. 키움은 이날 투구 내용과 12일 몸 상태 등을 살핀 뒤 16일 kt 위즈전 선발 등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폭염으로 생긴 휴식도 키움에는 재정비의 시간이 됐다. 키움은 폭염에 따른 경기 취소로 엿새 동안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설 감독은 “덥고 지친 선수들이 폭염에 따른 경기 취소를 좋아했다”며 투타 균형을 어느 정도 맞춘 만큼 본격적으로 최하위 탈출에 힘을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