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유상증자 발표에 4% 하락...마린맥스 46% 급등 [뉴욕증시 무버]

입력 2026-08-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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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맥스, 전액 현금 피인수 소식에 상승

▲인텔 주가 추이. 10일(현지시간) 종가 97.52달러. (출처 CNBC)
▲인텔 주가 추이. 10일(현지시간) 종가 97.52달러. (출처 CNBC)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목할 종목은 인텔, 마린맥스, 바렉스이미징 등이다.

인텔은 전 거래일 대비 4.06% 하락한 97.52달러에 마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텔은 보통주 발행을 통한 150억 달러 규모의 증자를 한다고 공시했다. 인텔의 대규모 유상증자는 1971년 상장 후 이번이 처음이다. 인텔은 조달된 자금을 자본 지출과 운전 자본 등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인텔은 성명에서 “이번 자금 조달은 인텔이 향후 성장 기회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고객사들이 AI 연산에 전례 없는 투자를 하고 있고 이에 지속 가능한 수요 환경이 이어지는 중”이라며 “피지컬 AI와 전용 칩, 첨단 패키징 등 발전이 인텔에 중요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증자 소식을 반기지 않았다. 통상 신주 발행을 통한 대규모 증자는 지분 가치를 희석시키기 때문이다.

보트와 요트를 판매하는 마린맥스는 46.08% 급등한 52.12달러에 마감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마린맥스는 블랙스톤인프라스트럭처의 세이프하버에 15억 달러 전액 현금으로 인수되는 최종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마린맥스 주주들은 주당 53달러의 현금을 받게 됐다. 브렛 맥길 마린맥스 최고경영자(CEO)는 “세이프하버와 합의에 도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인수 과정 전반에 걸쳐 우리는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마린맥스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집중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합된 플랫폼은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하고 고객 관계를 더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상장비 부품 제조업체 바렉스이미징은 48.75% 폭등한 18.46달러에 마감했다. 주가는 텔레다인테크놀로지스가 바렉스를 주당 18.90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이번 거래는 내년 초 마무리될 전망이다.

그 밖에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1.21% 상승했고 메타는 0.48% 올랐다. 테슬라도 0.7% 상승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2.86% 하락했고 애플은 1.53%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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