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값, CPI 지표 발표 앞두고 상승⋯0.5%↑

입력 2026-08-1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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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한국금거래소에서 골드바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9일 서울 한국금거래소에서 골드바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금값은 1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주 대비 20.0달러(0.5%) 상승한 온스당 441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정규 거래 종료 후에는 한때 4453.8달러를 기록해 6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 발표된 지난달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고용자 수가 예상과 달리 전월 대비 기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7월 비농업 일자리 수가 전월 대비 2만3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8만3000명 늘어날 거라던 시장 전망을 뒤집는 결과다. 고용지표 악화 소식에 시장에서는 미국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했다. 이는 곧 이자가 없는 자산인 금 선물 매수세로 이어졌다.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되는 인플레이션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스톤X의 밥 하버콘 수석 시장전략가는 “현재 금 가격은 전반적으로 기술적 상승 모멘텀이 상당히 강하다”면서 “시장은 신중한 거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 중국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고, 12일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3일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가 예정돼 있고, 금 선물가격이 4500달러 재돌파하는 움직임을 놓칠까 우려하는 투자심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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