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과 10주간 AI 교육 진행하며 창작 기획 지원

풀무원재단이 어린이들의 과학적 사고와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운영하는 과학 교육 프로그램이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거뒀다.
풀무원재단은 ‘국제과학연극제 2026(ISDC)’에서 재단이 개최한 ‘제4회 어린이 과학연극 페스티벌’ 최우수작 2편이 각각 숏필름 부문 금상과 숏클립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과학관협회가 후원하는 국제과학연극제는 올해 '사람과 AI의 시선으로 본 우리 미래 모습'을 주제로 열렸다. 한국 대표팀 구성을 맡은 국립과천과학관은 영상 부문에 작품을 출품했다.
이번 대회에서 국립과천과학관장상을 받은 '당신은 인간입니까?'는 숏필름 부문 금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휴머노이드 AI와 인류의 공존 문제를 풀어내 극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함께 상을 받은 '78%'는 환경 오염 위기를 극복하려는 사람들의 자발적 의지를 담아 숏클립 부문 동상을 차지했다.
풀무원재단은 2023년부터 교육 전문기관 프로젝트플래닛과 함께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과학 소설을 읽고 관련 내용을 학습한 뒤 과학 연극을 직접 창작하는 방식으로 과학적 탐구 능력뿐 아니라 배려와 협동, 창의력 등을 함께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팀을 구성해 창작 연극을 발표하고 과학 특강을 듣는 ‘어린이 과학연극 페스티벌’도 개최하고 있다.
풀무원재단은 올해 기존의 ‘과학적 사고 교육→연극 창작→연극 발표’ 과정에 국제과학연극제 참가를 추가했다. 앞서 2월부터 4월까지 10주간 국립과천과학관과 함께 AI를 주제로 과학 특강과 토론을 진행했으며 참가 어린이들이 국제과학연극제의 주제에 맞춰 직접 연극을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풀무원재단 이병인 사업담당은 "미래세대의 과학적 사고 함양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국제과학연극제에서의 긍정적인 성과로도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과학 교육사업을 선보이며, 미래세대 아이들이 더 많은 과학적 지식을 익히고 창의성까지 기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