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제주·인천 경선서 정청래 제쳐⋯누적 격차 1%p 안팎

입력 2026-08-0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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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순회경선 인천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기에 앞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순회경선 인천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기에 앞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제주·인천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송영길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제주와 인천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김 후보는 두 지역에서 47.75%를 얻어 정 후보(42.08%)를 5.67%포인트(p) 앞섰다. 인천을 지역구로 둔 송 후보는 10.17%를 얻었다.

이날 승리로 김 후보는 누적 득표율 45.42%를 기록했다. 정 후보는 44.56%로 뒤를 이었다. 두 후보의 격차는 0.86%p에 불과하다.

첫 주 충청권에서는 김 후보가 앞섰고, 이어진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정 후보가 승리하며 누적 순위를 뒤집었다. 제주·인천 경선을 거치면서 다시 김 후보가 근소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이번 전당대회는 민주당 대표 경선에 1인 1표제가 처음 적용된다. 최종 결과에는 대의원·권리당원 투표가 70%, 국민이 30% 반영된다.

순회경선에서는 지역별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한다. 국민 여론조사는 15~16일, 대의원 온라인 투표는 17일 진행된다. 결과는 17일 대전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대표 경선에는 선호투표제도 적용된다. 1순위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최하위 후보를 선택한 유권자의 2순위 표를 남은 후보들에게 나눠 합산해 최종 당선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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