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고창해상풍력에 4000억 생산적금융 지원

입력 2026-08-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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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인프라펀드 출자 결합…인허가부터 PF 조달·착공까지 전 과정 지원

▲(좌측부터)오희종 동촌풍력발전 대표이사, 심덕섭 고창군수,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고영철 신협중앙회장, 이명수 우리은행 IB그룹장이 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좌측부터)오희종 동촌풍력발전 대표이사, 심덕섭 고창군수,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고영철 신협중앙회장, 이명수 우리은행 IB그룹장이 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총사업비 4000억원 규모의 전북 고창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자금을 투입한다.

우리은행은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도와 고창군, 신협중앙회, 동촌풍력발전 등과 ‘전북특별자치도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활용한 지역산업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 고창군 공유수면 일대에 76.2메가와트(M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는 4000억원 규모다.

우리은행은 대출과 자체 조성한 ‘우리지역발전인프라펀드’ 출자를 결합해 참여 금융기관 중 가장 큰 비중의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개발 초기 인허가 단계부터 사업성 검토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 착공까지 사업 전 과정에 금융을 지원한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전북도가 추진하는 피지컬AI밸리와 로봇제조부품 클러스터, 모빌리티 클러스터 등 지역 첨단산업에 직·간접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확산단지는 향후 200MW와 800MW, 1기가와트(GW) 규모로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왕제연 우리은행 인프라금융부 부부장은 “신재생에너지 금융주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북도와 협력해 생산적·상생금융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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