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본입찰, 한화·흥국·한투 '3파전'

입력 2026-08-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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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후보' 삼성생명 막판 불참
산은, 이르면 이달 우협 선정

▲(사진=KDB생명)
▲(사진=KDB생명)

KDB생명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한화생명과 흥국생명, 한국투자금융지주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삼성생명은 최종 인수제안서를 내지 않았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마감한 KDB생명 본입찰에 한화생명, 흥국생명, 한국투자금융지주 등 3개사가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은 최종적으로 불참을 결정했다. 삼성생명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내부 검토를 거쳤으나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최종 계약 체결 전까지 산업은행의 사전 증자 규모를 변수로 꼽고 있다. 인수 후보들은 제안서에 증자 요구액을 기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 후보 중 흥국생명은 KDB생명을 인수할 경우 총자산은 40조원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KDB생명을 인수하게 되면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산업은행은 이르면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이후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8월 중 우협을 선정하고, 9월과 10월 사이에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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