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오늘 부동산 정책 2차 회의…공급 확대 방안 나오나

입력 2026-08-0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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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호중 행안부 장관의 부처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호중 행안부 장관의 부처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오후 2시 비공개로 부동산 정책 점검 2차 회의를 열고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앞서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지난 3일 부동산 및 주식시장 점검회의에서 지시했던 사안과 관련해 2차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수도권 주택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이미 발표된 공급 계획의 사업 속도를 높이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도심 유휴부지와 공공부지 활용, 비아파트 공급 확대, 인허가 절차 단축 등도 검토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남미 순방에서 귀국한 직후 부동산·주식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주택 공급 부진이 공급 절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와 재정경제부 등 관계 부처에 “최대한 신속하게 많은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가용한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행정 조치와 금융·재정 지원, 규제 완화 등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공급 시기를 앞당기라는 주문도 내놨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부처별 검토 결과와 후보 부지, 착공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방안 등이 보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다음 주 수도권에 5만 가구를 신규 공급하는 내용의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청와대는 "정부는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공급대책의 내용이나 발표 시기는 확정된 바 없다"면서도 "2차 회의 이후 공급대책과 관련한 후속 설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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