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넘인베, 트리플에스 소속사 모드하우스에 100억 투자

입력 2026-08-0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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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트리플에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팬 참여형 엔터테인먼트 기업 모드하우스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시리즈 B의 추가 라운드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지난해 8월 IMM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한 시리즈 B 라운드를 통해 210억원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시리즈 B 누적 투자금은 310억원으로 늘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멀티 아티스트 IP와 팬 플랫폼 ‘코스모’를 결합한 사업 모델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팬들은 코스모를 통해 아티스트의 타이틀곡, 활동 유닛, 콘서트 세트리스트 등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며, 이 같은 팬 참여가 팬덤 확대와 플랫폼 활성화로 이어진다.

이를 기반으로 모드하우스는 트리플에스(tripleS), 아르테미스(ARTMS), 아이덴티티(idntt) 등 다수의 아티스트 IP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멀티 IP 체제를 구축했다. 사업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모드하우스는 2025년 매출 323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모 역시 △누적 가입자 53만 명 △MAU 17만명 △디지털 포토카드 '오브젝트(Objekt)' 누적 발행량 2000만장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드하우스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신규 아티스트 IP를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이덴티티의 24인 완전체 활동과 신규 아티스트 론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팁스(Global TIPS) 사업을 기반으로 코스모의 해외 서비스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김동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수석은 "모드하우스는 대형 엔터사 중심의 경쟁 구도 속에서도 아티스트 IP를 연속적으로 성공시키며 제작 역량의 재현 가능성을 입증했고, 창업 초기부터 자체 팬 플랫폼을 함께 구축해 IP와 플랫폼이 동시에 성장하는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구현했다"며 "팬 참여가 구매와 데이터로 이어지고, 축적된 데이터가 다시 신규 IP의 성장을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가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병기 모드하우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모드하우스가 구축해 온 아티스트 IP 제작 시스템과 코스모의 사업적 성과를 함께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IP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코스모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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