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 80억 원 소진…전용 앱으로 이용 절차 개선
경기지역화폐 도입해 사용 가능 시설 약 8만 곳 확보

스포츠활동에 포인트를 지급하는 ‘튼튼머니’ 참여자가 올해 70만 명에 육박했다. 참여자 한 명이 운동한 평균 시간도 지난해보다 2시간가량 늘었다. 전용 응용프로그램 출시와 경기지역화폐 연계로 포인트 적립과 사용 여건도 개선됐다.
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튼튼머니’ 포인트 적립 참여자는 69만956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31만7117명보다 120.6% 증가한 수치다. 신규 가입자는 14만8379명에서 53만346명으로 257.4% 늘었다.
적립 참여자 1인당 평균 스포츠활동 시간은 지난해 10시간 28분에서 올해 12시간 29분으로 증가했다. 증가 폭은 2시간 1분, 비율로는 19.3%다. 신규 가입이나 행사 참여로 받는 특별 포인트를 제외하고 일반 포인트 적립 내역을 기준으로 산출했다.
올해 지원금 80억 원은 적립률 100%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40억 원 규모의 지원금이 6월 말 조기 마감됐다. 올해 지원 규모를 두 배로 늘렸지만 일반 포인트 적립은 8월 2일 조기에 끝났다. 스포츠활동 30분당 적립 포인트는 지난해 1000포인트에서 올해 500포인트로 조정됐다.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3월 30일 ‘튼튼머니’ 전용 응용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용자는 QR을 활용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적립시설을 조회할 수 있다. 포인트 조회와 전환 기능도 한곳에 모았다. 장애인과 어르신의 이용 편의를 고려해 모바일 응용프로그램 접근성 인증도 받았다.
야외 스포츠활동 인증 범위도 넓혔다. 지난 6월 29일부터 민간 운동 응용프로그램과 연계해 달리기와 계단 오르기, 하이킹 활동을 인증하고 있다. 8월 말부터는 민간 응용프로그램을 활용한 등산 활동 인증도 시작할 예정이다.
포인트 전환 수단에는 지난 7월 29일부터 ‘경기지역화폐’가 추가됐다. 기존 제로페이 스포츠상품권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포인트 사용 가능 시설은 6만1533곳에서 7만9912곳으로 29.9% 증가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화폐와도 단계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스포츠상품권이나 지역화폐로 포인트를 전환한 참여자는 지난해 11만5966명에서 올해 28만4654명으로 늘었다. 포인트 적립 가능 시설도 지난해 말 3990곳에서 올해 7630곳으로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전용 응용프로그램 공지와 문자로 포인트 전환을 안내하고 특별 적립 행사도 운영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