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로켓 클래식 공동 15위⋯토르비욘슨, 생애 첫 우승

입력 2026-08-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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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블레인/AP뉴시스)
▲임성재. (블레인/AP뉴시스)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클래식(총상금 1천만달러, 약 143억원) 최종일에 순위를 8계단 끌어올리며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3라운드까지 공동 23위였던 순위를 공동 15위로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이날 85.71%의 높은 드라이버샷 정확도를 앞세워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4번 홀(파5)에서 약 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으며 첫 타를 줄였고, 8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13번 홀(파4)에서는 약 5m 거리의 파 퍼트가 빗나가 이날 유일한 보기를 적어냈다. 그러나 곧바로 1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타수를 만회했고, 16번 홀(파4)에서도 한 타를 더 줄이며 최종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임성재의 페덱스컵 순위는 58위에서 57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정규시즌이 윈덤 챔피언십 한 대회만 남은 가운데 페덱스컵 상위 70위까지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진출 가능성은 높다.

다만 상위 50명에게 출전권이 주어지는 BMW 챔피언십과 상위 30명만 나서는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김시우는 최종일 부진으로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공동 11위로 출발한 김시우는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6개를 범해 4오버파 74타에 그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42위로 대회를 마쳤다. 페덱스컵 순위는 7위를 유지했다.

우승은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3타를 몰아친 마이클 토르비욘슨(미국)에게 돌아갔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토르비욘슨은 16언더파 264타의 잰더 쇼플리(미국)를 2타 차로 제쳤다.

2024년 PGA 투어에 데뷔한 토르비욘슨은 데뷔 2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고, 페덱스컵 순위도 38위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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