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채널12는 이스라엘 관리들을 인용해 당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 취소를 SNS를 통해 알게 됐다고 보도했다.
한 관리는 “몇 시간 동안 우린 정말 불안한 상태였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우릴 혼란 속에 내버려 뒀고 고위급 장교들은 트럼프 대통령 SNS를 통해 상황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우리를 남겨놓고 떠났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세운 SNS인 트루스소셜에 주말 계획했던 이란 공습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신속한 합의 도출을 전제로 이란 공격을 취소하는 데 동의했다”며 “이스라엘도 이 약속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다른 국가들이 방금 협상의 기본 골자가 합의됐으므로 공격을 보류해달라고 요청해왔다”며 “여기에는 호르무즈해협의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전면적인 개방과 이란의 핵 위협 종식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스라엘이 사전에 통보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 트럼프 행정부와 베냐민 네타냐후 정부 간 마찰에 따른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란 작전을 주도하는 미국 중부사령부 역시 사전에 공격 취소를 전달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