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중대본 2단계 격상⋯보건복지부, 취약계층 보호 강화 요청

입력 2026-08-0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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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중구 일대를 걷는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있다. (고성준 기자 joonko1@)
▲7일 서울 중구 일대를 걷는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있다. (고성준 기자 joonko1@)

폭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보건복지부는 지방정부와 관련 단체 등에 취약계층 보호 강화를 요청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폭염특보가 발령된 지역의 노인복지관 등에 거동이 불편하거나 농어촌에서 작업하는 고위험군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생활지원사는 폭염주의보•경보 시 매일 1차례, 폭염중대경보 시 매일 2차례 전화나 직접 방문으로 확인해달라는 내용이다.

정 장관은 폭염 중대경보 발령 지역 내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에게 폭염 행동 요령을 카카오톡으로 안내하도록 했다.

또한 폭염 중대경보 발령 시 노인일자리 실외 활동을 중단하고 실내 활동으로 대체하라고 권고했다.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는 주간과 야간으로 순찰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잠자리의 냉방상태 등도 점검하라고 말했다.

고독사 위험군에 대해서는 폭염 중대경보 지역의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이틀에 1차례 전화•문자메시지나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하도록 했다.

한편 정 장관은 3일 충남 아산시를 방문해 폭염 취약지역 예찰 현황을 살피고 지방정부 폭염대응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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