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S&P 신용등급 'AA' 획득⋯"국내 민간기업 최초"

입력 2026-08-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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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AA서 AA로 한 단계 상향

▲삼성화재 본사 전경 (사진제공=삼성화재)
▲삼성화재 본사 전경 (사진제공=삼성화재)

삼성화재가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글로벌 신용평가사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로부터 신용등급 'AA'를 받았다.

2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S&P는 최근 삼성화재의 장기 보험금지급능력 평가등급과 발행자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삼성화재 측은 이에 대해 "대한민국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수준"이라며 "국내 민간기업 가운데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S&P는 기업 등급 상향의 주요 배경으로 견고한 자산·부채관리(ALM),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에도 유지된 높은 자본적정성, 안정적인 수익성과 내부 자본 창출 능력, 국내 손해보험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지역·수익원 다각화 등을 꼽았다.

해당 신평사는 또한 삼성화재가 언더라이팅 경쟁력과 보험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과 사업비 지출 비율을 뜻하는 순합산비율은 지난해 약 91%에서 향후 2년간 88∼91% 수준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순합산비율은 낮을수록 보험영업 수익성이 좋다는 뜻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획득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본력과 리스크 관리 역량,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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