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KDN과 한국가스공사가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 흐름에 발맞춰 손을 잡았다.
전력 ICT 전문성과 가스 분야 대표 공기업의 역량을 결합해 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 나아가 탄소 감축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반에 걸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한전KDN과 가스공사는 5일 대구광역시 소재 가스공사 본사 경영회의실에서 ‘AX·DX 및 ESG 경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 환경 속에서 양 기관의 사내 인공지능(AI) 활용 역량과 ESG 경영 대응력을 제고하고, 유기적인 기술 교류와 정보 공유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홍의락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협약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활용 및 DX를 위한 기술 협력을 본격화하고, 탄소 배출 저감과 작업 현장 안전관리 분야의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과제로는 △사내 AI 활용·운영 자문 △클라우드 인프라 활용 협력 △탄소 배출 저감 노력 공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작업 현장 안전관리 기술 협력 및 교류 등이 중점 추진된다.
이를 통해 양사는 데이터 표준화, 문서 전처리, 접근 권한 관리 등에서 AI 활용도를 대폭 끌어올릴 방침이다.
특히 한전KDN의 공공기관용 에너지 특화 클라우드(K-ECP)를 기반으로 한 AI 개발과 실증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련 운영용 전산 자원 활용 방안 검토 및 보안·운영 체계 구축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부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한 전방위적 공동 대응에도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실무진 간 상호 인사 교류를 추진해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전력 계통 운영을 통해 축적해 온 ICT·AI 전문성과 클라우드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양 기관의 디지털 및 ESG 경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AX·DX를 선도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지속 가능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