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비·유가 부담에 수익성 악화…상반기 누적 영업익도 43.3% 감소

포스코가 올해 2분기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포스코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9조4200억원, 영업이익 27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6.6%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실적이 개선됐다. 매출은 1분기 8조9400억원보다 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00억원에서 28.5% 늘었다.
2분기 세전이익은 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6%, 전 분기 대비 78.1% 감소했다. 순이익은 6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6%, 전 분기보다 69.1% 줄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8조3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4900억원으로 43.3% 감소했다. 누적 세전이익은 3000억원으로 54.7%, 누적 순이익은 2400억원으로 52.2% 줄었다.
포스코의 2분기 실적은 원료 가격과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이 이어진 가운데 판매가격 인상과 판매량 증가로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수익성 둔화 흐름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