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포스코아르헨티나 실적 회복…이차전지소재 흑자 전환
구조개편 목표 3.5조원으로 상향…'트리플 코어' 전략 본격화

포스코홀딩스가 리튬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자원 사업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렸다.
포스코홀딩스는 30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조2590억원, 영업이익 8190억원, 순이익 76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17조5600억원보다 9.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6100억원에서 34.9% 늘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800억원 대비 808.0%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실적이 개선됐다. 매출은 1분기 17조8800억원보다 7.7%, 영업이익은 7100억원보다 15.9% 증가했다. 순이익은 전 분기 5400억원 대비 40.1% 늘었다.
세전이익은 9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2%, 전 분기 대비 20.4% 증가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68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8.3%, 전 분기보다 46.6%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7조1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1조5300억원으로 29.8% 늘었고, 누적 순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204.8% 증가했다.
실적 개선은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인프라 등 전 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전 분기보다 좋아진 데 따른 것이다.
철강 부문에서는 포스코가 원료 가격과 유가 상승에도 판매가격 인상과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을 소폭 늘렸다.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 재고평가 효과와 음극재 판매량 회복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염수리튬 1공장의 조업 안정화와 설비 개선에 힘입어 분기 기준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도 판매량 확대와 리튬 가격 상승으로 손익을 개선했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높은 가동률과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월별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호주 가스전과 인도네시아 팜 사업의 이익 성장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포스코이앤씨는 건축사업 수주 확대와 수익성 개선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구조개편 목표도 기존 2027년까지 128건, 현금 2조8000억원 창출에서 2028년까지 129건, 3조5000억원 창출로 상향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구조개편 12건을 통해 약 4800억원을 확보했으며, 누적 기준 85건의 구조개편으로 2조2000억원의 현금을 창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철강 중심의 산업자원과 리튬·희토류·희귀가스 등 전략자원, LNG 중심의 에너지자원을 축으로 하는 ‘트리플 코어’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