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6 대한민국 정보교육상' 수상자로 마포고 서성원 교사, 서울대사범대학부설중 오상희 교사, 인덕과학기술고 김태서 교사 등 3명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대한민국 정보교육상은 전국에서 10명의 교원을 선정했으며, 서울은 이 가운데 3명을 배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상자를 기록했다. 서울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총 1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한민국 정보교육상은 학교 현장에서 정보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원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부 장관상이다. 최근 5년간의 정보수업 운영과 교수·학습 및 평가 개선, 학생 진로·진학 지도, 정보교육 연구 활동, 우수사례 확산 등을 종합 평가해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들은 학생 참여 중심 정보교육을 실천하는 동시에 교육과정과 교과서 개발, 교원 연수, 교육정책 연구 등에 참여하며 학교 현장과 정책을 연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성원 교사는 마이크로비트와 로봇을 활용한 피지컬 AI 수업과 데이터 기반 AI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디지털 교재와 실습 자료를 개발해 학교 현장에 최신 기술을 적용해왔다. 국가교육위원회 AI시대 교육 특별위원회와 교육부 AI 인재양성 추진단,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구에도 참여했다.
오상희 교사는 피지컬 AI와 프로젝트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프로그래밍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도록 지도했으며, AI 중점학교 운영과 교과서 집필, 교원 연수 등을 통해 정보교육 확산에 기여했다.
김태서 교사는 생성형 AI 윤리와 데이터 분석 등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과 맞춤형 진로지도를 운영하며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 설계를 지원했다. 정보 교과서와 AI 교육자료 집필, 정보교사 커뮤니티 운영 등에도 참여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교육부 장관상과 해외 학술시찰 기회가 제공된다. 이들은 정보교육 우수사례 발표와 사례집 제작, 정책 연구 자문, 교원 연수 강사 활동 등을 통해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내달 6~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과학·수학·정보교사 콘퍼런스'에서 진행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도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우수한 정보교육 사례를 확산하고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