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아파트·토건·건축 1위…산업·환경설비는 삼성E&A[2026 시평순위]

입력 2026-07-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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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아파트 실적 6조9870억원…GS건설·롯데건설 순
토목은 대우·도로는 GS·철도는 포스코이앤씨 1위

▲2025년 아파트·산업환경설비 공사 실적 표. (사진제공=국토교통부)
▲2025년 아파트·산업환경설비 공사 실적 표. (사진제공=국토교통부)

현대건설이 지난해 아파트와 토목건축, 건축 공사에서 가장 많은 실적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토목 전체는 대우건설, 산업·환경설비는 삼성E&A가 1위를 차지했다. 도로와 철도는 각각 GS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가장 많은 실적을 올렸다.

30일 국토교통부의 ‘2026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건축 분야 아파트 공사실적 1위는 현대건설로 6조9870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이 5조9377억원으로 2위, 롯데건설이 4조6472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4위와 5위는 각각 대우건설(3조8403억원)과 포스코이앤씨(3조3675억원)로 나타났다. 이어 IPARK현대산업개발(2조5202억원), DL이앤씨(2조331억원), 현대엔지니어링(1조9366억원), 삼성물산(1조9225억원), 제일건설(1조4103억원) 순이었다.

토목과 건축을 합친 토목건축 공사실적에서도 현대건설이 10조8623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이 9조7006억원, 현대엔지니어링이 7조772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건축 전체 실적은 현대건설이 9조274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물산(8조6430억원), 현대엔지니어링(7조2749억원) 순이었다.

건축 세부 분야에서는 광공업용 건축에서 삼성물산이 5조9405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업무시설은 현대엔지니어링(8402억원), 단독·연립주택은 롯데건설(1163억원)이 가장 많은 실적을 냈다. 숙박시설은 한화(4255억원), 상가시설은 신세계건설(4838억원)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산업·환경설비 부문에서는 삼성E&A가 7조4003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이 4조4306억원, 삼성물산이 3조286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토목 전체 공사실적은 대우건설이 1조758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건설(1조5882억원), GS건설(1조3301억원), 삼성물산(1조577억원), 포스코이앤씨(9019억원) 순이었다.

도로에서는 GS건설이 8382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철도는 포스코이앤씨가 3415억원, 지하철은 현대건설이 6435억원으로 가장 많은 실적을 냈다. 공항에서는 삼성물산이, 항만에서는 현대건설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 공시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받은 건설업체는 총 7만4332개사로 전체 건설업체 8만8424개사의 84.1%다. 평가 결과는 8월 1일부터 공공공사 입찰자격과 민간 시공사 선정, 신용평가 및 보증심사 등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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