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5000억 전환사채 조달⋯“SMR 등 미래 성장사업 투자”

입력 2026-07-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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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만기금리 0% 조건⋯장기 자금 확보
신용 경쟁력 제고⋯원전·SMR 투자 확대

▲현대건설 계동 사옥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 계동 사옥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5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CB는 표면금리와 만기금리가 모두 0%이며 만기는 5년으로 설정됐다.

현대건설은 이번 발행을 통해 이자 비용 부담 없이 장기간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투자자에게 조기상환청구권(Put Option)과 리픽싱(전환가액 조정) 조건을 부여하지 않아 향후 조기 상환 부담과 추가적인 자금 유출 가능성을 낮췄다.

전환가액은 이사회 결의 시점 기준 주가 대비 15% 할증된 15만607원으로 결정됐다. 이후 주가 조정이 이뤄지면서 실질적인 전환 프리미엄은 더욱 확대됐다.

현대건설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재무안정성 강화와 중장기 신용 경쟁력 제고에 활용하는 동시에,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미래 성장사업 투자에도 전략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형석 현대건설 재경본부장(CFO)은 “확보한 자금을 원전, SMR 등 미래 성장 사업에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신용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장기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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