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호텔 서울이 대규모 리뉴얼을 계기로 일부 객실 공간을 의료 시설 등으로 활용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29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서울 메인타워 리뉴얼 과정에서 기존 객실로 사용하던 일부 공간을 의료 시설 등 새로운 용도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피부과를 포함한 일부 입점 업체는 계약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현재 여러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조심스러운 단계"라며 "계약을 마친 곳도 있지만 아직 협의가 진행 중인 곳도 있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번 리뉴얼은 2008년 이후 약 18년 만에 이뤄지는 메인타워 대규모 개보수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객실 상품성을 높이는 동시에 공간 구성에도 변화를 주는 방향으로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객실 일부가 의료시설 등으로 전환될 경우 특급호텔의 공간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호텔업계에서는 최근 외국인 의료관광 수요가 늘어나면서 숙박과 의료 서비스를 결합한 체류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호텔이 비객실 시설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