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구단은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최원태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구단 관계자는 “최원태는 최근 병원 검진 결과 우측 삼두근 원위부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았다”며 “큰 부상은 아니지만 치료와 몸 상태 점검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뒤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원태는 올 시즌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4패, 평균자책점 5.04를 기록 중이다.
전날 KIA전에 선발 등판한 그는 3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펼쳤지만 4회부터 흔들렸다.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5실점(4자책), 탈삼진 2개를 기록한 뒤 투구 수 70개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최원태의 조기 교체 배경에 대해 “3회까지는 좋았지만 주자가 나간 뒤 흔들렸다. 유리한 카운트를 만들지 못했고 계속 2볼부터 시작했다”며 “흐름이 상대에게 넘어갈 수 있다고 판단해 교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도 변화를 줬다. 최근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김영웅이 선발 명단에서 빠졌고, 전병우가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이재현(유격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마운드에는 양창섭이 오른다. 양창섭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8승 무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맞서는 KIA는 아시아쿼터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를 선발로 예고했다. 시라카와는 올 시즌 8경기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5.77을 기록 중이며 삼성과는 올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