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업계, 내년도 최저임금 이의제기서 제출...재심의 촉구

입력 2026-07-27 13:38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상공인연합회가 24일 고용노동부에 내년도 최저임금(시간당 1만700원)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제출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가 24일 고용노동부에 내년도 최저임금(시간당 1만700원)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제출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 업계가 1만700원으로 확정된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해 이의제기서를 제출하고 재심의를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고용노동부가 이달 16일 고시한 ‘2027년 적용 최저임금안’(시간급 1만700원)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24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의제기서를 통해 이번 최저임금안이 △소상공인의 지불 능력 완전 상실 △업종별 지불 능력 차이를 무시한 단일적용 △초단시간 근로 급증 등 고용의 질 저하 및 업종 간 미만율 양극화 등 객관적 데이터와 실태를 외면한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 회장은 이날 공식 이의제기에 앞서 연 기자회견에서 "월급 기준 약 7만9000원, 연봉 기준 약 95만원이 오르는 것"이라며 "4인 고용 사업장의 경우 4대 보험 부담분을 포함하면 연간 1000여만원 이상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 감소와 경기 부진이라는 이중고 속에서 이번 인상은 소상공인발(發) 고용 축소를 앞당기는 엎친 데 덮친 격의 결정"이라며 "벼랑 끝 소상공인의 생존권 보호와 고용 위기를 막기 위해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안의 재심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또 △최임위 소상공인 대표성 강화 △최저임금 격년 결정 및 업종별 구분 적용 △일자리 안정자금 부활 등 실효성 있는 경영안정 지원책 마련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이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도 내년도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제출했다. 노동계와 사용자 측 단체가 같은 해 나란히 최저임금안에 이의를 제기한 건 2022년 이후 4년 만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8개월 만에 두 번 파업은 피했지만…서울 시내버스 '통상임금' 갈등 뇌관 여전
  • 단독 마약사범 10명 중 6명이 2030…외국인 의료용 마약 처방도 5년새 60% 급증
  • SK하이닉스 노조, 임단협 수정안 가결…성과급 현금 50%·적자 시 임금 이연
  • 단독 “무료라더니...해지하면 82만원 위약금” 성장앨범 갈등 5년간 805건[생애 첫사진의 함정②]
  • 일본기상청이 본 예비 태풍 '두쥐안', 경로 분석
  • K리그 ‘승부조작 사주’ 녹취 의혹…축구협회 내부 조사 착수
  • 트럼프 “호르무즈서 안 도운 국가, 美에 배상해야”…‘전쟁 청구서’ 위협
  • 오늘의 상승종목

  • 09.16 13: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691,000
    • -1.66%
    • 이더리움
    • 3,288,000
    • -2.95%
    • 비트코인 캐시
    • 300,900
    • -0.43%
    • 리플
    • 1,789
    • -6.87%
    • 솔라나
    • 133,000
    • -3.41%
    • 에이다
    • 268
    • -3.6%
    • 트론
    • 457
    • -0.65%
    • 스텔라루멘
    • 243
    • -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00
    • -5.03%
    • 체인링크
    • 14,800
    • -4.88%
    • 샌드박스
    • 46.37
    • -4.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