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실대학교는 사회공헌팀이 운영하는 에버그린 해외봉사단이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9박 10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의 우누르불 아동센터에서 교육·문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학생 24명과 교직원 5명 등 총 29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한국어 교육과 전통놀이, 만들기 활동, 레크리에이션, K-팝 및 한국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지 아동들과 교류했다.
참가 학생들은 출국 전부터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교구와 교육자료를 제작했으며, 봉사자 교육을 통해 현지 문화와 아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봉사단은 교육 봉사뿐 아니라 현지 아동들의 여름 숙소에 필요한 땔감을 마련하기 위해 나무를 운반하고 정리하는 노력 봉사도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이윤재 숭실대 총장이 직접 몽골을 찾아 학생들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현지 아동들을 격려했다.
이 총장은 "숭실대학교의 건학이념인 '진리와 봉사'는 교실 안에서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삶 속에서 실천할 때 더욱 빛난다"며 "이번 해외봉사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고, 세계를 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우리가 도움을 주러 갔다고 생각했지만 현지 아이들을 통해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왔다"며 "사람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버그린 해외봉사단 후원기관인 상록수나눔재단의 이상춘 이사장도 봉사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재단은 학생들의 국내외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숭실대 에버그린 해외봉사단은 몽골 활동에 이어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키르기스스탄 오쉬, 내달 5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덴파사르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