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 원·달러 6거래일째 하락 ‘5년9개월만 최장’…글로벌 무풍지대

입력 2026-07-21 16:03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470원대 초반까지 떨어져 ‘2개월만 최저’
SK하이닉스+중공업체 물량+외국인 주식매수에 수급우위장 지속
이번주 1470~1490원대 등락, 내주 월말 네고물량 출회시 1470원 하향돌파할 듯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37.61포인트(0.58%) 오른 6553.88에 개장한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37.61포인트(0.58%) 오른 6553.88에 개장한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뉴시스)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연속 하락했다(원화 강세). 5년9개월만에 가장 긴 하락세다. 환율 수준도 1470원대 초반까지 떨어져 2개월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글로벌 금융상황 영향이 미치지 못하는 무풍지대 같은 흐름이다. 앞서 미국군 사망에 따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보복 경고,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해상봉쇄 선언 등 중동 불안감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바 있다.

반면, 이번달 들어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나스닥 상장이 촉발한 달러 유입세는 중공업 수요, 외국인 코스피 매수 전환까지 이어지며 강화되는 분위기다.

월말이 다가오는 다음주 네고(달러매도) 물량까지 쏟아지면 1470원마저 하향돌파 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21일 원달러 환율 추이. 왼쪽은 오후 3시30분 종가기준 일별 흐름, 오른쪽은 오후 3시45분 현재 흐름 (체크)
▲21일 원달러 환율 추이. 왼쪽은 오후 3시30분 종가기준 일별 흐름, 오른쪽은 오후 3시45분 현재 흐름 (체크)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0원(0.34%) 내린 1473.4원에 거래를 마쳤다(오후 3시30분 종가기준). 이는 5월11일(종가기준 1472.4원) 이후 최저치다. 장중에는 1471.1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역시 5월11일(장중기준 1465.6원)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장중 고점은 1482.3원을 기록했다. 장중 변동폭은 11.2원으로 이틀연속 두자릿수대를 보였다.

또, 14일 10.4원 하락 이래로 6거래일째 내림세다. 이는 2020년 9월29일부터 10월12일까지 기록한 6거래일연속 하락 이후 최장 기록이다.

역외환율도 하락했다.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475.0/1475.4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 현물환 종가보다 2.3원 내렸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매수세로 돌아선 영향도 있다. 달러 매수 수요가 많이 줄었다. 이번달들어 SK하이닉스 ADR 상장과 중공업체 물량 등에 계속해서 달러매도 우위 양상이다. 글로벌 리스크오프에도 불구하고 수급 영향에 원·달러가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내외 양상이 과거와 반대다. 이번주까지는 1470원에서 1490원 사이를 오갈 것 같다. 다음주는 월말 네고 물량이 강하게 나올 수도 있어 원·달러 환율이 더 아래로 내려갈 수 있겠다”고 예측했다.

오후 3시45분 현재 달러·엔은 0.05엔(0.03%) 오른 162.54엔을, 유로·달러는 0.0008달러(0.07%) 상승한 1.1422달러를, 역외 달러·위안(CNH)은 0.0031위안(0.04%) 떨어진 6.7652위안을 기록 중이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231.68포인트(3.56%) 급등한 6747.95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급등세에 올들어 19번째 매수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3085억5500만원어치를 순매수해 이틀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궁' 꺼먹살이 인기 분석 [해시태그]
  • 코스피, 3%대 상승하며 6740선 마감…외국인·기관 2.2조 '사자'
  • 돈 부담에 친구 안 만난다…가장 부담되는 친구는 [데이터클립]
  • AI 꺾은 ‘신공지능’…신진서, 카타고에 2승1패 역전승
  • 단독 콜라값 또 오른다…코카콜라 51종 최대 9% 인상
  • 노사 교섭 끊긴 카카오, 갈등 장기화⋯카카오뱅크 31일 전면 파업
  • 이 대통령 "레버리지 ETF 보완대책 과감하게"…추가 대책 마련 지시
  • 단독 현대위아, 특수사업부 매각 노조에 첫 통보…그룹 ‘피지컬 AI’ 본격화 [현대차 사업구조 재편]
  • 오늘의 상승종목

  • 07.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254,000
    • +2.42%
    • 이더리움
    • 2,837,000
    • +3.13%
    • 비트코인 캐시
    • 329,300
    • +4.54%
    • 리플
    • 1,670
    • +3.53%
    • 솔라나
    • 114,800
    • +2.04%
    • 에이다
    • 257
    • +6.64%
    • 트론
    • 481
    • +0.42%
    • 스텔라루멘
    • 287
    • +4.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780
    • -0.3%
    • 체인링크
    • 12,750
    • +2.66%
    • 샌드박스
    • 70.24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