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보증기금(기보)이 고환율·고유가로 금융 부담을 겪는 수입기업의 원·부자재 조달과 공급망 안정을 지원한다.
기보는 한국수입협회, 하나은행과 20일 서울 서초구 한국수입협회 대회의실에서 ‘수입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외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중견 수입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수입 품목의 원활한 조달을 통해 국내 공급망 안정화를 뒷받침하는 목적도 담겼다.
협약에 따라 수입협회는 원·부자재와 핵심부품 수급에 금융 지원이 필요한 수입기업을 기보에 추천한다. 기보는 하나은행의 보증료지원금 7억원을 기반으로 추천기업에 총 500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기보는 보증료 0.2%포인트(p)를 2년간 감면한다. 하나은행은 보증료 0.7%p를 2년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가운데 수입협회가 추천하는 중소·중견 기업이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입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경영 안정화를 지원한다. 원·부자재와 첨단소재, 핵심부품 등의 공급망 안정성 강화를 위한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은 환율·유가 변동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수입기업의 금융 애로를 완화하고 주요 원·부자재와 핵심부품의 안정적 조달을 뒷받침하기 위한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국내 공급망 안정과 수입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