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소재 155개 대학 동아리 학생 6000여 명이 전공 지식과 재능을 살려 서울 곳곳에서 사회 기여활동에 나섰다.
21일 서울시는 ‘2026년 대학생 동아리 지원(서울 동아리ON)’ 사업에 참여할 155개 동아리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소외계층을 돕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기획형 동아리(114개)'와 서울시 핵심 정책 현장에서 활동하는 '참여형 동아리(41개)'로 나눠 운영한다.
기획형 동아리는 복지(26개) 교육(30개) 문화(49개) 환경(9개) 등에서 활동한다. 이화여대의 ‘휘모리’와 연세대 교육학부 동아리 ‘돋아라움터라’는 각각 아동 대상 고창농악 설장구 공연과 1:1 장구가락 체험 교육과 어르신 디지털 교육을 진행했다.
돋아라움터라의 백희수 씨는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감사 인사를 전해 듣고 큰 보람을 느꼈다”며 “단순히 기술을 알려드리는 것이 아닌 세대 간 교류의 가치를 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참여형 동아리는 서울시 곳곳의 행사와 주요 정책 현장에서 움직인다. 참여형 동아리의 첫 활동은 지난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였다. 연합동아리 '피티스타'와 '숲속의 화실'이 참여했다.
친환경 기술과 스마트 솔루션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시민 눈높이에서 소개한 피티스타의 최준혁 씨는 "전문적인 기술 정보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면서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한 경험이 자신감과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참여형 동아리의 활동은 서울야외도서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서울시립과학관 운영 행사 등 11월까지 서울시 주요 행사와 정책 현장에서 참여형 동아리의 활동이 이어진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2026 서울 동아리ON은 청년들이 단순한 자원봉사 차원의 활동을 넘어 서울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시정의 파트너로서 기여하는 청년 주도형 성장 모델"이라며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시민의 일상에 행복한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11월까지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