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민제안 1503건에서 출발한 '경기편하G버스' 신규 노선 5개를 발표하고, 하루 84회에 불과한 운행횟수를 2030년까지 184회로 배 이상 늘리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집무실이 아닌 판교역 버스정류소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은 것도 도민 중심 행정의 상징이라는 평가다.
20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추미애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역 동편 정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형 좌석예약버스 '경기편하G버스' 신규 노선 5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경기준비위원회에 접수된 노선 확대 제안을 하나하나 살피고 시·군을 대상으로 긴급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민들의 수요가 높고 노선 신설이 시급한 지역을 중심으로 5개 신규 노선을 우선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추 지사의 인수위원회인 경기준비위원회는 추 지사의 특별지시로 6월23일부터 28일까지 편하G버스 제안 게시판을 운영했고, 이 기간 총 1503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추 지사는 "이번 5개 노선 신설을 시작으로 임기 내에 약속드린 공약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현재 하루 84회에 불과한 운행 횟수를 올해 하반기 92회, 2027년 122회, 2028년 152회를 거쳐 2030년까지 총 184회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경기편하G버스의 확대는 도민 여러분의 출퇴근 30분 대전환을 이끄는 추미애 경기도정의 첫걸음"이라며 "시급한 버스 노선 확충은 물론이고, 경기도 교통의 거시적 뼈대를 바꿀 GTX 노선의 연장과 신설 같은 중장기 광역교통 과제 역시 놓치지 않고 추미애의 추진력으로 기필코 실현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경기편하G버스'는 출퇴근 시간에 경기도와 서울 주요 거점을 빠르고 편하게 연결하기 위해 경기도가 직접 설계·운영하는 좌석예약제버스다. 사전예약, 급행정차 방식으로 장거리 통근자의 자가용 수요를 대중교통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현재 12개 시군 24개 노선이 운행 중이며 모바일 앱 전 좌석 예약제로 요금은 3450원이다.

화성·의왕 노선은 10월부터 운행을 시작하며, 서울시와 협의 중인 평택·양주 노선도 협의가 끝나는 대로 10월 운행을 목표로 추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