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차원 전담기관·컨트롤타워 필요성 제기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최근 제1차 김 산업 발전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기후변화 대응과 K-GIM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식품안전 관리체계 강화와 국가 차원의 전담기관 설립 필요성 등에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최근 K-푸드 확산에 힘입어 김이 우리나라 수산식품 수출을 견인하는 대표 품목으로 자리 잡았지만, 기후변화에 따른 양식환경 변화와 생산기반 불안정, 국제 식품안전 기준 강화, 수급 변동성 확대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늘고 있다는 점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K-GIM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동환경 개선과 친환경 어장 관리 등을 통한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식품안전 관리체계를 마련해 해외 시장에서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특히 김 산업 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국가 차원의 전문 컨트롤타워와 전담기관 설립 필요성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연구개발(R&D)과 해외시장 개척 기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담기관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호 농특위 위원장은 "김은 세계인이 즐기는 대표적인 K-FOOD이자 우리 수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생산 확대를 넘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제적인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농특위는 이번 TF 논의를 토대로 관계부처와 함께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