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개 기업 몰려 7.35대 1 경쟁률…1~2년 내 시장 출시 목표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해양수산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의 최종 지원 과제 20개를 선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에는 총 40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연구개발(R&D)에 머물지 않고 시장 수요를 반영한 AI 응용제품을 단기간 내 상용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선정 기업들은 12~18개월 동안 제품 개발과 기술 고도화, 현장 실증을 거쳐 시장 진입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해양공학·해양자원 △해양환경·관측예보 △해양·항만물류 △해양안전·교통 △수산양식 △어업생산·가공 △해양수산바이오 등 7개 분야다.
사업 공모에는 모두 147개 기업이 참여해 7.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부는 높은 경쟁률을 통해 해양수산 AI 산업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진흥원은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과제 수행 전 과정을 밀착 관리하고, 기술·사업화 컨설팅과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투자유치(IR), 해외 판로 개척, 국내외 홍보 등 후속 지원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AI 기술이 해양수산 현장에 적용되면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과 위험한 작업환경 등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완화하는 동시에 제품 제조 공정 혁신과 항만물류 서비스 개선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재우 진흥원장은 "유망 AI 기업의 혁신 기술 개발과 신속한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해양수산 분야 AX를 선도하겠다"며 "참여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AI 제품이 조기에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