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전기용품 안전인증기관 자격 획득⋯원스톱 시험인증 체계 완성

입력 2026-07-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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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호구포사업장서 현판 제막식…2010년 기관 통합 이후 첫 쾌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가산동 본원 전경. (사진제공=KC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가산동 본원 전경. (사진제공=KC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2010년 기관 통합 이후 처음으로 전기용품 안전인증기관 자격을 획득하며 국내 전기·전자 기업들의 원활한 시장 진출을 돕는 '원스톱 시험인증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인증 절차 간소화와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규제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KCL은 20일 인천 호구포사업장에서 '전기용품 안전인증기관 지정 기념 현판 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CL이 올해 5월 15일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전기용품 안전인증기관으로 신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2010년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과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통합 출범 이후 달성한 첫 지정 성과로 국내 전기용품 안전관리 체계 강화와 기업 지원 확대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태권 한국제품안전관리원장, 김성찬 한국제품안전협회장, 김홍수 한국정보통신시험기관협회장, 김화영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등 유관기관 및 전기전자 산업계 핵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KCL의 도약을 축하했다.

이번 지정에 따라 KCL은 △전기기기(HOUS) △정보통신 사무기기(ITAV) △조명기기(LITE) △전기저장장치구성품(BATT) 등 4개 핵심 분야의 전기용품 안전인증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KCL은 그간 축적해 온 탄탄한 시험·인증 역량과 전문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기용품 KC 안전인증은 물론 전자파, 무선(RF), 에너지효율 등 주요 법정 인증서비스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시험인증 체계'를 완성했다.

KCL은 이를 통해 기업들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KC 안전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맞춤형 기술 상담과 사전 검토 지원 등을 제공해 기업들의 인증 부담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글로벌 무대에서의 역할도 대폭 강화한다. KCL은 국제 전기기기 상호인증제도(IECEE/CB Scheme)의 국가공인인증기관(R-NCB)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해외 CB 시험 성적서와 인증서를 활용한 KC 인증 서비스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험·인증기관들과의 협력망을 넓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견인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천영길 KCL 원장은 "이번 전기용품 안전인증기관 지정은 KCL이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전기용품의 안전을 책임지는 국가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서 새롭고 무거운 임무를 수행하게 됐음을 뜻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시험·인증 역량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신속하고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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