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증권은 엘앤에프에 대해 2분기 본실적은 견조하게 나타나고 있으나 글로벌 Peer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여전하다며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3000원으로 하향한다고 20일 밝혔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27% 증가한 941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나 전분기 대비 73% 감소한 318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 1173억원 중 재고평가손실 환입금이 926억원이었고 2분기 탄산리튬 가격이 1분기 대비 약 $2/kg 하락한 것을 감안해야 한다"며 "이를 제외한 본업 영업이익은 1분기 247억원에서 2분기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판가와 물량, 가동률이 모두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하반기 실적 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그는 "핵심 제품인 NCMA의 경우 적어도 하반기까지 단독 공급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가장 높은 OEM 비중을 차지하는 고객의 물량 회복에 따라 개선된 가동률과 판매량이 유지될 것"이라며 "LFP 양극재 상업화와 관련해서는 100% 자회사인 '엘앤에프플러스'가 2026년 5월 준공을 마치고 3분기부터 연산 3만톤 규모로 양산에 돌입하며, 2027년 상반기까지 총 6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이 부담 요소로 지적됐다. 정 연구원은 "영업이익 개선과 국산 LFP의 빠른 양산을 감안해도 현재 글로벌 Peer 대비 수익성 및 자산가치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에 거래 중이며 시장 기대가 선반영됐다"고 판단했다.



